드디어 기다렸던 맞춤예복 고르는 날👔

사실 맞춤예복 후보지는 총 세 곳이었다.

#슈트패브릭, #테일러룸스, 그리고 지인의 추천을 받은 #리마조테일러!

원래 예약 순서는 달랐는데 어찌저찌하다보니

리마조를 가장 처음에 가게 됐고 결국 거기서 하게 되어서 나머지 두 군데는 안가게 되었다는 스토뤼,,,,,

네이버로 예약했고, 메모칸에 지인이름 작성함ㅋㅋㅋㅋㅎㅎㅎ

지인 추천으로 넘나 저렴한 가격에

영국 허더스 필드 원단(다크네이비) & 완전 수제(비스포크) & 자켓바지 & 조끼 & 셔츠 & 구두 & 추가 구성품(..)으로 완성☆

(또 해주실진 모르겠지만 지인추천과 견적 필요하시면 비밀댓글 주세요💫)

요즘 가격을 보면 저정도면 못해도 자켓바지만 해도 100중반에 (플래너나 지인 할인은 별도) 조끼 추가하면 100후반 가격인데.....

지인찬스 덕분에 아주 저렴하고 좋게 계약했다!

+ 상담해주신 직원분도 친절친절하심! 첫 가봉을 기다리고 있숩니다요

보통 영국원단 > 이탈리아원단 > 국내원단 순으로 가격이 비싼 편이고,

영국원단은 살짝 빳빳하고 거친질감, 이탈리아는 윤기가 도는 질감이었다.

첫번째 이탈리아 그레이 원단으로 착용

두번째 이탈리아 네이비!

세번째 영국 그레이 색상! (다크네이비가 없네유)

남친이 워낙 양복을 입고 출퇴근 하다보니 이 기회에 좋은걸로 해주고파서 무조건 영국! 외치고 갔는데 의외로 이탈리아 원단이 넘 잘어울려서 엄청 고민함 ㅋㅋㅋㅋㅋ

하지만! 그래도 오래 입히기 좋은게 영국꺼라 해서 영국원단에.. 국내원단으로 나오는 맞춤셔츠 한장 추가(요거슨 개인돈 지불..)했다.

맞춤답게 단추 개수, 카라 모양, 주머니 등등, 셔츠에는 손목쪽 처리까지 다 맞춤으로 할 수 있어서 좋았음👍🏻

입어보고 괜찮으면 다음에 한세트로 또 시켜줄 예정💗

사실 테일러샵마다 핏이 좀 다르기는 하다던데, 리마조는 슈트패브릭과 핏이 비슷하다(고 한다.. 지인왈).

엄청 샤프하거나 맞춰져서 떨어지는 핏은 아니지만, 남친에게 딱 맞게 잘 어울렸음!

(참고로 남친은 몸이 두꺼운 편이라 팔이나 허벅지도 좀 두껍당...)